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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 STORY

[USB에 대한 모든것 Series]USB-A부터 USB-C까지

by 아트뮤코리아 2023. 2. 9.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다양한 소형기기 충전부터 주변기기연결,
데이터나 영상을 전송하기까지~!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USB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발전되고 있을까요?
오늘 아트뮤에서 함께 알아보세요!




1.USB의 탄생


USB는 1994년 인텔(Intel)에서 근무 중이었던
인도계 미국인 아제이바트가 프린터 등의 컴퓨터 주변 기기들을 보다 쉽게 설치하기 위해
새로운 포트 방식을 고안하였던 것이 시초였어요.


2. 본격적인 개발 착수

아제이바트의 아이디어로 총 7개의 회사(Intel, Compaq, Microsoft, IBM, DEC, NEC)가
USB에 대한 개발을 착수하였고, 1996년 인텔 최초의 USB지원 칩셋인
430HX가 개발되어 대중들에게 공개하였어요.
하지만 기존 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나 가격 등의 문제로 1990년대 말에
본격적으로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되었죠.


3. A단자와 B단자

초기의 USB는 A단자(Host)와 B단자(Guest)로 나뉘어져있었고
주로 PC 쪽의 연결단자는 A단자가, 주변기기(프린터, 스캐너 등)에는
B단자가 달려있었어요, 특히 초창기의 B단자는 크기가 다소 커서
MP3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소형 휴대용 기기에는 Mini나 Micro등의
소형화된 B단자를 부착할 수 밖에 없었어요.


4. 라이트닝 8핀의 등장

2012년 9월 애플에서 iPhone5세대와 함께 라이트닝 8핀이라는
신개념 단자가 혜성과 같이 등장하면서 USB규격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라이트닝 8핀은 당시 일반 USB나 5핀과는 다르게 뒤집어서도 꽂을 수 있게끔 설계되었고
스마트디바이스 시장에서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5. C단자의 탄생

2014년 9월 USB-IF에서는 애플의 8핀처럼 뒤집어서도 사용이 가능한
C타입 단자를 발표했어요. 뿐 만 아니라 이전에는 HOST와 Guest를 별도로 구별해 A타입과 B타입의
형태가 서로 달랐지만, C타입은 Host와 Guest를 별도로 구별하지 않아
양쪽 단자의 형태를 통일 시킬 수 있었어요. 덕분에 스마트폰을 위한
별도의 젠더(장치)가 필요없게 되었죠.


6. C단자의 미래

최근 애플의 라이트닝 8핀 단자가 전자 폐기물을 많이 만들어낸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작년 10월 EU에서 휴대기기 단자의 규격을 USB C타입 단자로 통일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어요.
따라서 향후 애플사에서도 모든 기기를 C타입으로 통일 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따라서 몇년뒤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삼성, 애플 나눌 필요없이

모두 C타입을 사용할 날이 찾아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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