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 한국 진출소식?! 애플페이, 삼성페이와 다른점은?

지난 주 구글의 간편결제서비스인 '구글페이'가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글 월렛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지역의 차단이 해제되었고, 
신용카드 등록을 비롯한 한국어 이용 안내 메뉴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구글 월렛을 통해 국내 결제가 가능하지만,

 

 
정식 서비스가 아닌 관계로 구글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제한되어 있어 
APK(Android Application Package) 파일로 설치해야 하며, 
국내 신용/체크카드 등록이 불가하기때문에
사용자들이 당장 활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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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의 특징

구글페이의 특징은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NFC) EMV 비접촉 결제 방식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애플페이, 삼성페이와 달리 페이 앱을 열 필요 없이 폰 잠금만 해제해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처리되기때문에
편리하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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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와 구글페이

올해 초 애플페이가 한국에 출시되면서

EMV 결제 인프라 구축 문제가 일부 해소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구글페이의 한국 진출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애플페이와 비교해 볼 때, 애플페이는 iOS를 사용하는 애플기기에서

구글페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체제 및 기기의 제한성으로 경쟁할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NFC 기반의 EMV 비접촉 결제 방식으로 유사한 특징을 갖고
브랜드 인지도, 시장점유율 변화 등 여러 요인들에 따라

추후 경쟁적인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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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와 구글페이

반면 삼성페이와의 경쟁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 뿐만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와 호환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을 동시에 지원해 사용 범위가 더 넓은데다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는 갤럭시 기기에 기본 내장되어 있어, 
이미 삼성페이에 익숙해진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페이로 전환할 만한 유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페이가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확장으로

시장 점유율 증가를 충분히 노릴 수 있으며,
결국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두 서비스의 경쟁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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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 한국 진출 부인, 시장 확장 계획 없다

구글페이가 한국 시장 진출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글 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며 한국 확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제 방식 문제가 일부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속도는 다소 더딘 상황에 
또 국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와 같은 입장을 내비쳤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한편에서는 테스트단계에 있다는 소식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