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트북을 구매해야 효율적일까?
노트북 구매는 단순히 가격과 디자인만 보고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사용자의 필요와 활동 유형에 따라 적합한 사양과 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죠,
노트북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5가지 기준을 소개 하겠습니다.
1.RAM, 컴퓨터의 작업대
노트북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때 RAM은 중요합니다.
노트북이 일종의 공방이라면 RAM은 작업대와 같습니다. 작업대가 클수록 한 번에 더 많은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큰 작업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에 따라 적절한 RAM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최소 8GB RAM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면서 '최소' 사양이 항상 증가하므로 노트북을 오래 쓰려면 16GB RAM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노트북을 구매하지 않는 한 나중에 업그레이드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RAM을 넉넉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RAM 선택은 사용자의 필요와 미래의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넉넉한 RAM은 컴퓨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지만, 불필요하게 과도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은 비용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2.SSD, 최우선의 스토리지
공방과 마찬가지로 노트북에도 자료를 저장 할 공간이 필요하죠?
노트북을 구매할때 스토리지는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과거에는 HDD가 저렴한 가격으로 대용량의 저장 공간을 제공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HDD를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SSD의 가격이 점점 더 저렴해지고 있으며,
이제는 HDD와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SSD는 단순히 가격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HDD보다 우월한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데이터 액세스 속도부터 HDD보다 훨씬 빠릅니다.
노트북의 한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파일을 옮기다가 진행률 표시줄을 보면서 몇 분을 보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파일 크기에 상관없이 SSD는 HDD보다 이 과정을 더 빠르게 처리하며 노트북 부팅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노트북의 특성상 SSD가 더 적합한 스토리지이기도 합니다.
SSD는 기존 회전식 HDD와 달리 움직이는 부품이 없습니다.
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큰 충격을 주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HDD는 이런 위험에 특히 취약합니다.
반면 SSD는 이 점에서 내구성이 더 뛰어납니다.
SSD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드라이브 유형과 연결 방식: SSD는 2.5인치 드라이브와 M.2 드라이브로 나뉩니다. 또한, SATA와 NVMe 연결 방식이 있는데, NVMe는 SATA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 용량: SSD의 용량은 사용자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소 512GB 이상을 권장하지만, 사용자의 저장 요구 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가격: SSD의 가격은 용량과 성능에 따라 다양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SSD를 선택해야 합니다.
3. CPU, 가능한 최신제품으로
다시 공방에 비유하자면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공방의 장인에 해당합니다.
CPU는 운영체제 자체를 포함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있어 모든 무거운 작업을 수행합니다. 숙련된 장인이 프로젝트를 더 빨리 완료할 수 있는 것처럼, 더 강력한 프로세서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CPU 제품을 고르는 작업은 원하는 운영체제와 성능에 따라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맥북을 원한다면 애플 자체 실리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몇 년 전부터 인텔 CPU를 단계적으로 자사 제품에서 퇴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M1 또는 M2, 가장 최신 제품은 M3 을 사용합니다.
웹 검색, 이메일 작성, 동영상 시청 같은 일반적인 업무라면 M1 칩 제품이 적당합니다. 애플은 자사 기기를 오래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실제로 평균 기술지원 기간이 7년에 달합니다. 하지만 더 길게 사용하고 싶거나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한 경우 M2,M3칩을 선택하면 됩니다.
애플을 제외하면 인텔과 AMD 프로세서, 2가지 인데요,
거의 매년 바뀌기 때문에 가능한 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 프로세서는 최소한 13세대 프로세서 이상, AMD는 6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마지 노선입니다.
인텔과 AMD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성능만큼이나 비용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텔 프로세서가 AMD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6000 시리즈는 인텔의 12세대 프로세서와 비슷합니다.
반면 AMD 프로세서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므로,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AMD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단, 성능이 높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검색과 워드 프로세싱 작업에 중점을 둔 저가형 노트북의 경우 인텔 i3 혹은 AMD 라이젠 3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최소한 인텔 i5 또는 AMD 라이젠 5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은 게임 및 미디어 작업에도 충분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했거나 'AI PC' 단어가 붙은 제품입니다. AMD와 인텔 모두 NPU와 'AI PC'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윈도우가 아직 이런 하드웨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할 수 있는 작업이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윈도우 11은 NPU 없이도 코파일럿(CoPilot) 등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4. USB-C 포트
USB-C 포트는 현대 노트북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고 다재다능한 포트는 데이터 전송, 비디오 출력, 그리고 전원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USB-C 포트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가 자신의 요구에 맞는 올바른 포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SB-C 포트의 기본 기능
- 비디오 출력: USB-C 포트는 디스플레이 포트 기능을 통해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비디오 신호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는 HDMI 포트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 데이터 전송: USB-C는 USB 3.2 Gen2 Type-C/DP를 통해 이론적으로 최대 1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전원 공급: USB-C 포트는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전원 어댑터 없이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USB-C 포트의 고급 기능
- 썬더볼트 4 지원: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USB-C 포트는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더 많은 디스플레이 연결 옵션, 그리고 더 강력한 전원 공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고성능 작업에 매우 적합합니다.
- USB4 지원: USB4는 썬더볼트 4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모든 USB4 포트가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USB4 포트는 여전히 매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좋은 전원 공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능하면 USB-C 포트 2개를 그것도 빠른 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주변에 있는 외장 드라이브나 외장 디스크 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위해 USB-A 포트가 한두 개 달린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매일 더 많은 액세서리가 USB-C로 전환하고 있고, 새 제품을 구매하거나 동글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USB-C만 있는 노트북도 충분합니다.
5. 하루종일 봐야하는 디스플레이
노트북이 데스크톱과 차별화되는 한 가지가 바로 '내장 디스플레이'입니다.
데스크톱과 달리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를 구매 후 변경할 수 없으므로,
크기, 해상도, 밝기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크기는 사용자의 휴대성 요구와 작업 공간 필요성에 따라 결정되며, 너무 크면 휴대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은 베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13인치 디스플레이가 11인치 프레임에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15인치 모델로 가면 크기 차이가 명확합니다.
넓은 작업 공간이 필요하다면 큰 디스플레이를 선택해야 하지만,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13인치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최소 1920×1080를 권장합니다. 일부 노트북은 3:2 화면 비율을 제공하여 전통적인 직사각형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을 제공하지만, 일반적으로 1080p 해상도를 초과합니다.
4K 해상도는 가능하지만, 배터리 수명 감소와 작은 화면에서의 텍스트 가독성 저하를 고려해야 합니다.
터치스크린은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필수적이지 않으며, 맥북 사용자는 터치스크린 옵션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태블릿과 같은 작업 환경을 원한다면 터치스크린을 고려할 수 있으나,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필요하지 않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터치스크린은 기본적으로 필수 기능이 아니지만, 좋은 기능인 것은 맞습니다.
5. 배터리 사용시간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사용자의 작업 유형과 설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은 CPU와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용 시간이 크게 향상되어,
이제는 최소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
-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밝기: 높은 해상도와 밝은 디스플레이는 배터리를 더 빠르게 소모합니다. F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최대 21시간 15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반면, 프리미엄 U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배터리 수명은 11시간 30분으로 줄어듭니다.
- CPU 성능: 덜 강력한 프로세서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텔 i3 프로세서는 더 강력한 프로세서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사용 패턴과 충전 방식: 사용자의 사용 패턴, 충전 방식, 온도 및 습도 등도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필요와 환경에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고, 배터리 관리에 좋은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여 노트북을 구매할 때는 실제 사용자 리뷰와 전문가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트뮤 노트북 주변기기 바로가기
'아트뮤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마트한 노트북 활용을 위한 아트뮤의 액세서리 추천 (0) | 2024.03.28 |
|---|---|
| 떠나기전 잠깐! 내 보조배터리는 기내반입 가능한가? (1) | 2024.03.27 |
| 보조 배터리 구매 시 참고사항 알아보기 (0) | 2024.03.22 |
| OLED? QLED? TV 디스플레이 용어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4.03.21 |
| 당신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안녕하신가요? (1) | 2024.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