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맥북에 탑재된 썬더볼트 5 | 뭐가 다를까?

애플은 M4 Pro(Max) 칩이 탑재된
최신 맥북 프로에 자사 최초로
썬더볼트 5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썬더볼트는 애플과 인텔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으로
꾸준히 애플 제품에 탑재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썬더볼트 5는
데이터 전송 속도, 디스플레이 출력, 전력 공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썬더볼트5가 적용된
애플 디바이스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hunderbolt란?

썬더볼트는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로
최신 노트북 등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썬더볼트는 초기의 썬더볼트1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썬더볼트4에 이르기까지
각 버전마다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썬더볼트 기술은 하나의 케이블과 포트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고성능 기능을 제공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D3.1 규격 지원으로 더 빠른 충전

썬더볼트 5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썬더볼트 3/4와 달리
PD 3.1 표준을 채택하여
최대 48V 5A 240W의 고속 충전을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물론 이전 세대인 M3 맥북 프로 역시
썬더볼트 3/4 포트를 통해
PD3.1 140W 충전이 가능했지만
이는 표준이 아닌 별도의 충전 설정을 통해
구현된 방식입니다.
실제로 썬더볼트 3와 4는
PD 3.0 기반의 100W 충전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140W 충전은 해당 규격에서
별도로 PD3.1 충전 표준 규격을
적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썬더볼트 5가 탑재된 M4 맥북 프로는
PD 3.1 표준을 지원함으로써
최대 140W 고출력 충전을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썬더볼트3/4에서
더욱 향상된 데이터전송

썬더볼트 5 인터페이스는
기존 썬더볼트 3/4의 40Gbps 대역폭보다
최대 3배 향상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최대 80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대 120Gbps까지
고대역폭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을 통해 썬더볼트 5는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은 물론
DisplayPort 2.1 표준을 탑재하여
4K 240Hz 또는 8K 해상도와 같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은 물론
여러대의 디스플레이 확장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대역폭을 통해 외장 eGPU 성능 향상
썬더볼트 5는 PCIe 인터페이스 대역폭도 개선되어
기존 썬더볼트 3/4에서 제공하던
PCIe 3.0 기반의 32GB/s보다 2배 향상된
PCIe 4.0 64GB/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외장 GPU(eGPU)와의 연결 시
데이터 병목 현상이 줄어들고
그래픽 성능이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3D 렌더링, 고해상도 영상 편집,
고사양 게이밍 등 고성능 GPU 연산이 필요한
작업 환경에서 외장 GPU의 성능을
내부 GPU에 가까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썬더볼트 5는 맥북 프로 모델뿐만 아니라
맥 미니에도 탑재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맥 라인업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더욱 강력한 연결성과 성능을 갖춘
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썬더볼트 5의 도입은 하드웨어 간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여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 환경까지
전반적인 사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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